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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본 맘 앤 차일드 봉사단 : 학습장애 치유 한방 재능봉사
아동기관의 보살핌을 받는 아이들중
학습장애 즉 지능이 보통 이상의 범위에 있으며,특별한 청각, 시각장애나 정신지체 등의 장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학업능력의 저하를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다양한 인지능력 중 어떤 한정된 영역에서만 발달이 느리거나 결손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두리본 맘 앤 차일드 봉사단이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아동.청소년 학습장애
학습장애란 읽기, 쓰기, 추론, 산수 계산 등의 능력과 획득 및 사용 상의 심각한 곤란을 주 증상으로 하는, 다양한 원인을 배경으로 하는 이질적인 장애군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학습 분야에 따라서 학습장애를 분류할 수 있는데, 글자를 읽고 이 해하는 능력이 저하되었을 경우 읽기 장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쓰기 능력이 저하된 경우 쓰기 장애, 수리 연산과 산 수 문제 해결에 결함이 있을 경우 산수 장애라고 한다. 지능과 연령을 근거로 기대되는 능력의 50% 미만의 성취도를 보일 때 학습장애라 정의한다.

학습장애는 기본적으로 중추신경계, 특히 대뇌의 특정 영역의 발달적인 기능 장애로 인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뚜 렷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있어,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학습장애 아동은 대개 정상 또는 정상보다 높은 지능을 갖는 경우가 많으며, 가족 환경의 면에서 뚜렷한 병리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학습장애는 생애 전반에 걸 쳐서 나타날 수 있다.

자기 조절적 행동, 사회 지각에서의 문제가 공존할 수 있으나, 이것이 단독으로 학습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학습장 애는 시각 및 청각 등의 감각 결손, 지능 자체가 저하된 지능 지체, 우울증과 같은 심한 정서 혼란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 니다. 또한 문화적인 요인이나 불충분한 교육과 같은 외재적 요인에 의한 것도 아니다. 학습장애는 유전적인 기반을 갖는 특정 뇌 영역과 뇌 영역 간의 연결망의 발달적 결함에 의해서 발병하는 질환이므로, 특정 정보 처리 과정의 결함을 유발하 는 뇌 영역 및 연결망의 활성화를 위한 치료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학습장애 나타나는 증상
장애 영역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읽기 장애의 경우, 단어를 소리 내어 발음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고(틀린 발음, 혼란된 발음), 읽기 속도가 매우 느리며, 읽은 문장을 이해하는 것도 힘들어 한다. 쓰기 장애 아동은 철자의 오류가 매우 많 고, 반복적인 학습에도 불구하고 철자의 혼란이 교정되지 않으며, 일기 쓰기 등에서 내용이 매우 미숙하고 문법적인 오류 를 많이 보인다. 산수 장애는 빼기, 곱하기 등의 기본 연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와 문제에 대해 언어적인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고, 자릿수 등 공간적 배열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학습장애가 지속되면, 이차적인 우울증, 시험 불안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청소년기에 이르면, 학업 탈락에 대한 반응 으로, 분노 조절의 어려움, 반항성의 증가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주의력 결핍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약 50%에서 보고되고 있는데, 이럴 경우 반항 장애나 품행 장애로의 이환이 더욱 증가된다고 알려져 있다.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부모는 많은 좌절을 경험하기 쉽다. 특히 정신 지체를 가지지 않은 아동이 특 정 영역의 학습에만 어려움을 보일 경우, 부모는 이를 반항적 행동, 게으름 등으로 오해하기 쉽고, 그럴 경우, 아동에 대해 서 매우 심한 징벌적인 학습을 강제적으로 시키게 될 위험성도 있다. 징벌적인 학습은 아동에게 더 심한 자존감의 저하와 자포자기적인 태도를 갖게 만들고, 내적 분노를 쌓게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학습장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이의 강점을 이해하고, 이를 북돋아 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가 직접 교육적 중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격려적인 태도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하면 아이가 좋 아하는 영역을 위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장애 영역의 학습은 전문가와 상의하여, 시행하고 전문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함께 동반된 주의력 문제나 심리적 문제가 있을 때 이를 함께 치료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